- 저자
- 김진애
- 출판
- 창비
- 출판일
- 2023.03.03
코로나라는 단어만 들어도 진절머리가 날 만큼 3년이라는 시간 후에 해금된 해외로의 여행에 엄청나게 많은 수요가 몰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저 또한 여행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국내 여행은 물론 해외 먼 곳까지의 여행도 서슴지 않고 떠나는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여행의 시간이 제게 주는 의미는 생각보다 굉장히 크게 다가옵니다.
여행이라는 것이 좋은 이유는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던 그 삶의 형태와는 완전히 다른 생활양식으로 나라는 존재 자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주변에서만 살아가다보면 때로는 평생을 살아도 절대 알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함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도시건축가로써 매력적인 곳을 보며 느낀 경험과 통찰이 가득 담긴 김진애 님의 여행이 시간을 통해서 오늘은 저와 함께 간접 여행을 해보시는 시간을 함께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의 시간_도시 건축가 김진애의 인생 여행법
목차
프롤로그 : 여행을 품은 인생의 시간들
1부. 나: 인생을 헤쳐 가듯
- 홀로여행의 근력 : 인생은 어차피 홀로 가는 것
- 궁합 맞는 공간을 찾아서 : 리스본에 대체 무엇이 있기에?
- 느린 여행에 나를 묶는다 : 메콩강을 따라 멍 때리기
- 최고의 인간을 만난다는 것 : 미켈란젤로, 또 다른 나를 찾아서
- 여행길에서 드라마는 나의 본색 : 어리석음과 집착과 트라우마
2부. 관계 : 자유와 모험을 허하라
- 커플여행은 위험하다 : 슬로 시티 루앙프라방에서 갈라서다
- 아이와의 여행은 각별하다 : 죽음을 이야기하던 특별한 시간
- 효도여행은 누구에게나 미션 : 엄마 아버지의 잠재 욕망을 찾아서
- 강아지와의 여행 로망 : 같이 여행 가지 않는다면 가족이겠니?
3부. 여행 : 선택은 나의 것
- 가난한 여행 vs 부자여행 : 돈과 시간만이 전부일까?
- 이방인과의 알쓸신잡 :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이기에 통한다
- 스테이 여행으로 새 출발 : 다른 인생일 수 있었다
- 놓쳐버린, 하지 못한, 하지 못할 여행 : 갔더라면 나는 달라졌을까?
- 디지털 방구석 여행의 축복과 저주 : 꼭 가야 하나?
에필로그 : 여행만 했던 걸까? 다시 여행 프롤로그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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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간 후기
확실히 여행이라는 것은 무작정 떠나서 배우는 것도 좋고, 무언가를 알고 있는 채로 떠나는 것도 좋듯 어떠한 정답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행을 어떻게 떠나고 누구와 떠나고 무엇을 위해 가느냐는 확실히 장소 그 이상의 깊은 기억이 되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아로이 새겨지게 됩니다.
짧은 곳이 되었건, 지구 반대편이 되었건 거리보다는 어떻게 여행을 했고 그 여행을 통해서 우리가 얻거나 얻지 못했어도 현실에서 잠시 떨어져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새로운 활력을 스스로가 모르는 사이에 얻어서 다시 돌아오는 현실이 무겁지만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당장 여행이 떠나기 어렵다면 여행의 시간을 통해서 여러분만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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