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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지식

[후기]여행의 시간_김진애 지음

by ※¶㉾◑▩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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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썸네일
여행의 시간

 
여행의 시간
도시건축가로서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사회 변화를 위한 정치활동에 매진해온 김진애가 인생의 시간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여행의 비법을 들려주는 『여행의 시간』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목이 잡힌 지난 몇년 동안 사람들은 여행에 대한 갈망을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느껴왔지만 넘쳐나는 여행 정보 속에서 여행의 풍경은 다양해지기보다는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도시건축가라는 직업 탓에 세계 곳곳을 찾아가 일하며 여행해온 김진애는 일생 동안 터득해온 여행의 비법을 공유하면서 우리 각자가 자신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이끈다. 커플 여행, 가족 여행, 반려동물과의 여행, 그룹 여행, 출장 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여행에 통달한 여행자 김진애가 농밀한 체험으로 가득했던 여행의 시간들을 하나씩 펼쳐놓는다. 저자 특유의 시원시원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문체 속에 여성 리더로서의 배포와 기개가 느껴지는 한편으로 일상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삶에 대한 사려 깊은 통찰이 짙은 여운을 남긴다. 무엇보다 김진애의 멈추지 않는 에너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 끊임없이 성장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어디서 연유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김진애
출판
창비
출판일
2023.03.03

 

코로나라는 단어만 들어도 진절머리가 날 만큼 3년이라는 시간 후에 해금된 해외로의 여행에 엄청나게 많은 수요가 몰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저 또한 여행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국내 여행은 물론 해외 먼 곳까지의 여행도 서슴지 않고 떠나는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여행의 시간이 제게 주는 의미는 생각보다 굉장히 크게 다가옵니다.

 

여행이라는 것이 좋은 이유는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던 그 삶의 형태와는 완전히 다른 생활양식으로 나라는 존재 자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주변에서만 살아가다보면 때로는 평생을 살아도 절대 알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함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도시건축가로써 매력적인 곳을 보며 느낀 경험과 통찰이 가득 담긴 김진애 님의 여행이 시간을 통해서 오늘은 저와 함께 간접 여행을 해보시는 시간을 함께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의 시간_도시 건축가 김진애의 인생 여행법

 

목차

 

프롤로그 : 여행을 품은 인생의 시간들

 

1부. 나: 인생을 헤쳐 가듯

  • 홀로여행의 근력 : 인생은 어차피 홀로 가는 것
  • 궁합 맞는 공간을 찾아서 : 리스본에 대체 무엇이 있기에?
  • 느린 여행에 나를 묶는다 : 메콩강을 따라 멍 때리기
  • 최고의 인간을 만난다는 것 : 미켈란젤로, 또 다른 나를 찾아서
  • 여행길에서 드라마는 나의 본색 : 어리석음과 집착과 트라우마

 

2부. 관계 : 자유와 모험을 허하라

  • 커플여행은 위험하다 : 슬로 시티 루앙프라방에서 갈라서다
  • 아이와의 여행은 각별하다 : 죽음을 이야기하던 특별한 시간
  • 효도여행은 누구에게나 미션 : 엄마 아버지의 잠재 욕망을 찾아서
  • 강아지와의 여행 로망 : 같이 여행 가지 않는다면 가족이겠니?

 

3부. 여행 : 선택은 나의 것

  • 가난한 여행 vs 부자여행 : 돈과 시간만이 전부일까?
  • 이방인과의 알쓸신잡 :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이기에 통한다
  • 스테이 여행으로 새 출발 : 다른 인생일 수 있었다
  • 놓쳐버린, 하지 못한, 하지 못할 여행 : 갔더라면 나는 달라졌을까?
  • 디지털 방구석 여행의 축복과 저주 : 꼭 가야 하나?

 

에필로그 : 여행만 했던 걸까? 다시 여행 프롤로그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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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간 후기

 

확실히 여행이라는 것은 무작정 떠나서 배우는 것도 좋고, 무언가를 알고 있는 채로 떠나는 것도 좋듯 어떠한 정답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행을 어떻게 떠나고 누구와 떠나고 무엇을 위해 가느냐는 확실히 장소 그 이상의 깊은 기억이 되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아로이 새겨지게 됩니다.

 

짧은 곳이 되었건, 지구 반대편이 되었건 거리보다는 어떻게 여행을 했고 그 여행을 통해서 우리가 얻거나 얻지 못했어도 현실에서 잠시 떨어져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새로운 활력을 스스로가 모르는 사이에 얻어서 다시 돌아오는 현실이 무겁지만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당장 여행이 떠나기 어렵다면 여행의 시간을 통해서 여러분만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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