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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지식

[후기]브랜드로부터 배웁니다_김도영 지음

by ※¶㉾◑▩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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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겉표지
브랜드로부터 배웁니다

 

 
브랜드로부터 배웁니다
우리의 매일은 브랜드로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브랜드에 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바로 브랜드를 ‘좋은 교재나 인생의 스승’처럼 대하는 방법이다. 우리에게 각인된 수많은 브랜드는 모두 치열하게 ‘자기다움’을 완성해낸 결과물이기 때문에 일에서도 삶에서도 배울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 이 책에는 네이버에서 브랜드 기획자로 일하는 저자에게 좋은 관점과 태도를 선물해준 18가지 특별한 브랜드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미술관의 도슨트처럼 섬세하고 다정하게 각각의 브랜드에서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는지 짚어주기에, 마치 브랜드를 여행하는 느낌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엄선하고 또 엄선한 최고급 원두를 사용하면서도 자신들이 최고급 커피라는 사실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네스프레소, 시장 조사는 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시대의 맥락에 대한 조사만큼은 누구보다 철저하게 하고 있는 발뮤다, 사전을 편찬하듯 자기만의 언어를 완성해나가는 애플, 여행자에게 통 경험을 선사하는 안테룸 호텔 교토, 형태가 본질을 완성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가져다준 뱅 앤 올룹슨, 한 사람의 이름을 넘어 변하지 않는 가치관을 공유하는 조던, 도시 전체를 브랜딩한 포르투닷, 어느 내용이든 어떤 필기류든 모든 것을 유연하게 담아내는 로디아, 타인의 욕망을 디자인하는 젠틀몬스터, 서로가 서로의 팬이 되는 프리미어리그, 여행자로서의 태도를 제안하는 리모와…. 이 책에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낯설지만 반가운 18가지 브랜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저자
김도영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3.01.26

 

한창 코로나가 심각하게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전 세계가 봉쇄되고, 모든 공연과 문화생활이 사라졌던 순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은 바로 이러한 답답함과 짜증에 대한 보복소비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한 보복소비의 대부분은 고가의 브랜드에 대한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왜 브랜드인가

 

브랜드는 결국 하나의 정체성이고, 그 정체성만 있다면 이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은 무한한 신뢰가 시작됩니다. 이런 과정까지 하나의 브랜드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은 물론, 남다른 무언가가 항상 있습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조던, 애플, 컨버스 등 말만 하면 모든 제품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식에 각인될 정도의 브랜드 파워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이는 어떻게 이어져오고 있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성공했지만 제자리에서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갈고닦으며 자신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는 브랜드들을 통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랜드로부터 배웁니다_김도영

 

목차

 

프롤로그 : 브랜드를 번역하는 사람들

 

  1. 그 자체로 충분히 훌륭하다는 것-네스프레소
  2. 맥락 위에 존재한다는 것-발뮤다
  3. 자기 언어를 가진다는 것-애플
  4. 이야기를 가꾼다는 것-테드
  5. 아이덴티티를 숙성한다는 것-뵈브 클리코
  6. 시퀸스를 만든다는 것-안테룸 호텔 교토
  7. 생각을 렌더링한다는 것-픽사
  8. 아이콘이 된다는 것-컨버스
  9. 형태가 본질을 완성한다는 것-뱅 앤 올룹슨
  10. 기대를 설계한다는 것-조던
  11. 따로 또 같이 간다는 것-포르투닷
  12. 캐릭터를 추출한다는 것-크리드
  13. 유연한 결을 갖는다는 것-로디아
  14. 다른 철학을 담아낸다는 것-와사라
  15. 모든 문을 연다는 것-카우스
  16. 서로가 서로의 팬이 된다는 것-프리미어리그
  17. 욕망을 코딩한다는 것-젠틀몬스터
  18. 태도를 제안한다는 것-리모와

 

에필로그 : 우리가 펼쳐놓은 단어들

 

 


브랜드로부터 배웁니다 후기

 

보는 것만으로도 배울 수 있다. 간접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없는 부분을 대신 빠르게 채워나가 우리의 폭을 넓혀주기 때문입니다.

 

브랜드는 너무 빠르게 변하고 이런 영역속에서 내가 정립하고자 하는 브랜드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그 어떤 것보다 어려운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잠깐 이렇게 눈을 뜨고 감는 순간 순간에도 엄청나게 많은 브랜드가 탄생하고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미 성공한 브랜드는 엿본다는 것은 유구한 그들의 역사의 시작과 유지를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 살펴 볼 수 있게 해주는 지름길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만드는데 핵심적인 부분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즉각적으로 시사해주기 때문에, 다변화 속에서 정도에 대한 핵심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정도의 길은 바로 고객중심과 정체성 두 가지가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브랜드로부터 배울 수 있는 이 소중한 시간을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시면 빠르지만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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